주여, 높고 거룩하며 온유하고 겸손하신 주님, 제가 이런 역설을 배우게 하소서. 내려가는 길이 올라가는 길이요, 낮아지는 것이 높아지는 것이며, 깨진 마음이 치유된 마음이요, 통회하는 심령이 기뻐하는 심령이며, 회개하는 영혼이 승리하는 영혼이요, 아무것도 없는 것이 모든 것을 소유한 것이며, 십자가를 지는 것이 면류관을 쓰는 것이며, 주는 것이 받는 것임을 알게 하소서. 저의 어둠 가운데서 당신의 빛을, 저의 슬픔 가운데서 당신의 기쁨을, 저의 죄 가운데서 당신의 은혜를, 저의 가난 가운데서 당신의 풍요로움을, 저의 골짜기에서 당신의 영광을, 저의 죽음에서 당신의 생명을 발견하게 하소서.
-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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