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을 먹고, 렌트카를 반납하기 전에 구시가지를 산책하기로 했다..

우리는 자그레브 공항에서 렌트를 시작해서

두브로브니크 시가지에서 반납하는 걸로 일정을 잡았다..

렌트비용은 유로디젤값 50,000원 정도 포함해서 4일에 200,000원 정도..

 

크로아티아가 우리나라에 비해서 면적은 작지만,

나라가 길다보니 실제 이동거리 및 시간은 꽤나 된다..

 

주차문제를 제외하고는 렌트가 굉장히 편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이동시간에 쫓기지 않고 일정을 잡을 수 있다는 점..

 

그런 점에서 렌트비는 굉장히 싼 편이다..

 

날씨는 조금 흐림..

 

 

 

 

골목골목 다채로운 풍경이 그려진다..

 

 

 

 

<Nikon Fm2, Kodak Elitechrome 100>

 

렌트카 반납하려고 주유소를 찾다가 잘못 들어선 길..

유럽은 렌트카를 처음 받을 때 연료가 가득찬 차를 받고,

반납할 때 가득 채워서 반납해야 한다..

 

어쨌거나 잘못 들어선 길에서 멋진 풍경을 만났다..

 

아마도 두브로브니크공항으로 가는 길인 듯하다..

 

 

렌트카를 반납하니 속이 후련했다..

그래도 차가 있어서 편하게 여행한 것은 사실.. 애증의 렌트카..

 

렌트카 반납장소가 Public Garage 근처에 있어서 반납 후,

도보로 5분 정도 걸어서 필레게이트 근처 레스토랑에서 점심을 먹기로 했다..

 

 

여행안내책에 소개되어 있던 Konoba 나우티카..

크로아티아에서도 손꼽히는 레스토랑이란다.. 구시가지 안에 프로토와 자매 레스토랑이다..

 

스테이크 비슷한 것과 오징어구이를 먹었는데, 그럭저럭 괜찮았으나..

가격은 비싼 편이었다..

 

 

식당 바깥에서 식사를 하면 성벽과 성벽 밑으로 카약을 즐기는 광경을 볼 수 있다..

 

밥을 먹고 잠시 숙소로 이동..

 

 

흐리던 날씨가 화창하게 변했다.. 감사..

 

잠시 쉬었다가 본격적인 두브로브니크 관광..

두브로브니크여행의 절정은 역시 성벽투어일 듯..

 

필레게이트 옆 입구로 입장했다..

 

 

 

 

 

 

 

성벽투어 中 만난 고즈넉한 집..

 

 

<Nikon Fm2, Kodak Elitechrome 100>

 

성벽에서 바라본 로브리예나츠 요새..

성벽투어입장료에 포함되어 있다는데 그 사실은 나중에 알기도 했지만,

귀찮아서 패쓰.. ^^;

 

 

 

 

 

성벽에서 내려다본 뒷골목 시장.. 뭔가 삶의 아련함이 묻어나다..

 

 

성벽 바깥 절벽에 있는 노천카페..

바다수영을 즐기는 사람도 있다..

 

<Nikon Fm2, Kodak Elitechrome 100>

 

<Nikon Fm2, Kodak Elitechrome 100>

 

 

<Nikon Fm2, Kodak Elitechrome 100>

 

 

<Nikon Fm2, Kodak Elitechrome 100>

 

<Nikon Fm2, Kodak Elitechrome 100>

 

민체타탑 위에서..

두브로브니크 성벽에서 가장 높은 지점.. 시가지를 한눈에 볼 수 있다..

 

 

 

 

<Nikon Fm2, Kodak Elitechrome 100>

 

 

 

 

 

 

 

 

iphone의 파노라마촬영기능을 가르쳐줬더니..

 

 

 

이런 멋진 장면을 찍었네..

 

 

다시 필레게이트쪽 입구로 내려와서

오노프리오 샘에서 숨을 돌렸다..

 

그리고 저녁은..

 

유명한 코노바 로칸다 페슈카리야 식당..

항구쪽에 있는 식당으로 노천에서 항구와 바다를 바라보며 식사를 즐길 수 있다..

 

새우구이와 해물리조또..

맛도 꽤 괜찮았다..

 

 

 

 

저녁을 먹고 항구쪽 뒷길로 산책..

 

 

다시 숙소로..

 

내일이면 떠나게 되는 Villa Flores..

잘 지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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