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길을 묻다-冊
하나님의 임재연습..
patricksuskind
2013. 7. 2. 09:49
-로렌스 수사-
요즘 마음이 그래서 예전에 읽었던 이 책을 다시 읽어봐야겠다고 생각..
예전에는 "그냥 그렇구나"
또는 "율법주의로 치우칠 경향이 있지 않은가"라는 생각을 했는데,
다시 읽어보니 그 당시 내가 얼마나 교만했는지를 알 수 있었다..
로렌스 형제는 진정으로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 외의 다른 것들은 생각지 않았던 것 같다..
그것이 그 분이 주시는 은혜일지라도 그것이 그 분을 사랑하는데 방해가 된다면,
하나님께서 거두어 가시도록 정중히 요청했다..
그 분의 임재를 소망으로 두지 않고, 임재를 복의 수단으로 구하는 내 자신을 본다..
"저는 앞으로 영원토록 해야 할 일을 지금 이 순간에도 여전히 하고 있을 뿐입니다.
곧, 온 마음을 다하여 하나님께 감사하며, 하나님을 찬양하며, 하나님을 경배하며, 하나님을 사랑하고 있습니다."
그 동안 나를 향한 그 분의 사랑을 확인하는데 얽매여 있는 동안,
정작 그 분을 사랑하려는 아무런 노력이 없었음을 보게 된다..
다시 한 번 "부르심의 소망(엡1:18)"이 무엇인가 기억해야할 시간이다..
2013. 7. 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