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tricksuskind 2017. 9. 25. 23:40

 

 

아내의 모교회인 울산 태화교회..

 

어쩌다 태화교회를 이렇게 집중적으로 찍게 되었는지에 대해서는

나름 재미있는 사연이 있지만,

어쨌거나 한 피사체를 집중적으로 찍어 보는 것도 참 흥미로운 일이었던 것 같다..

 

어떤 면에서 한계를 더 많이 느끼기는 했다..

별다른 관점 없이 셔터만 눌러대는 나를 보면서

어떤 상황에서나 정형적인 틀에 갇혀 있는 나를 또 다시 발견하기도 했다..

 

좀더 창의적일 수는 없을까?

좀더 도전적일 수는 없을까?

 

뭐 사실 그리 대단할 것도 없는 취미생활일 뿐인데.. ㅎㅎ

 

어쨌거나 부족한 실력을 채우기 위해 어느 때보다 많이 셔터를 눌러댔던 것 같다..

 

어떤 Mission을 가지고 사진을 찍어 보는 것도 나름 자극이 되는 일인 듯 하다..

 

 

 

 

 

 

 

 

 

 

 

 

 

 

 

 

 

 

 

 

 

 

 

 

 

 

 

 

 

 

 

 

 

 

 

 

 

 

 

 

 

 

 

 

 

 

 

 

 

 

 

 

 

 

 

 

2017. 09. 23,

울산 태화강변 태화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