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홀리가든..
하계휴가 첫날의 궁극적인 목적지이자 숙소인
봉화 홀리가든..
경상북도 3대 오지 中 하나인(^^;) 봉화,
그 중에서도 차 한대가 겨우 지나갈 길을 따라
산등성이에 위치한 시골 민박집이다..
아내가 오래 전부터 가보고 싶다고 했던 곳..
일단 우리의 목적은 '쉼'이었다.. ^^
목적을 위해 비교적 일찍 숙소에 도착했다..
봉화 홀리가든에는 숙박이 가능한 몇 채의 공간이 있는 듯 하지만,
그건 나의 관심사는 아니었기에 잘은 모르겠다..
어쨌든 우리 숙소에서 바라본 전경은 참 멋드러졌다..
바로 앞에 보이는 집이 새로 지은 건물..
숙박공간과 식당이 있다..
'쉼'이라는 목적에 부합하는 봉화 홀리가든..
사실 주변에 뭐 할 게 별로 없다.. 강제 '쉼'!!
청량산이라든가 봉화 근처에 나름 관광지도 있었지만,
굳이 뭐.. ^^;
적당히 쉼을 누린 후 저녁은 바베큐로..
바베큐 주문시 추가 20,000원 ^^
비 오는 날도 가능하다.. 우리가 그랬다..
우린 고기를 먹고, 모기는 우리 피를 먹고 ㅋㅋ
엄청난 화력, 맛난 꼬기..
아침 일찍 일어나 바라본 전경..
밤새 비가 왔다..
초점은 흔들렸지만,
해맑네요 ^^;
우리가 묵었던 숙소..
밤새 비바람이 몰아친 흔적들..
친절하신 주인분들이 거주하는 곳인 듯..
조식은 09:00부터..
아주머니께서 직접 구운(?) 빵과 다양한 잼..
따끈따끈한 빵은 구뤠잇!!
담백하고 부드러웠다..
아메리카노..
새로 지어진 식당공간은 홀리가든의 또 다른 매력이 될 듯..
여유로우면서도 세련된 느낌의 시골 민박집, 봉화 홀리가든..
주인분들의 그런 모습이 그대로 반영되었겠지?
아내는 언젠가 다시 오고 싶다고 했다..
말 그대로의 '여유'와 '쉼'을 누리고 싶다면,
봉화 홀리가든에 묵어 보시라..
봉화 홀리가든,
2017. 08.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