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tricksuskind 2017. 9. 26. 18:39

 

 

하계휴가 첫날의 궁극적인 목적지이자 숙소인

 

봉화 홀리가든..

 

경상북도 3대 오지 中 하나인(^^;) 봉화,

그 중에서도 차 한대가 겨우 지나갈 길을 따라

산등성이에 위치한 시골 민박집이다..

 

아내가 오래 전부터 가보고 싶다고 했던 곳..

 

일단 우리의 목적은 '쉼'이었다.. ^^

목적을 위해 비교적 일찍 숙소에 도착했다..

 

 

 

 

봉화 홀리가든에는 숙박이 가능한 몇 채의 공간이 있는 듯 하지만,

그건 나의 관심사는 아니었기에 잘은 모르겠다..

 

어쨌든 우리 숙소에서 바라본 전경은 참 멋드러졌다..

 

바로 앞에 보이는 집이 새로 지은 건물..

숙박공간과 식당이 있다..

 

 

 

 

'쉼'이라는 목적에 부합하는 봉화 홀리가든..

 

사실 주변에 뭐 할 게 별로 없다.. 강제 '쉼'!!

청량산이라든가 봉화 근처에 나름 관광지도 있었지만,

굳이 뭐.. ^^;

 

 

 

 

적당히 쉼을 누린 후 저녁은 바베큐로..

 

바베큐 주문시 추가 20,000원 ^^

비 오는 날도 가능하다.. 우리가 그랬다..

 

우린 고기를 먹고, 모기는 우리 피를 먹고 ㅋㅋ

 

 

 

 

엄청난 화력, 맛난 꼬기..

 

 

 

 

아침 일찍 일어나 바라본 전경..

 

 

 

 

밤새 비가 왔다..

 

 

 

 

 

 

 

 

초점은 흔들렸지만,

해맑네요 ^^;

 

 

 

 

 

 

 

 

우리가 묵었던 숙소..

밤새 비바람이 몰아친 흔적들..

 

 

 

 

 

 

 

 

 

 

친절하신 주인분들이 거주하는 곳인 듯..

 

 

 

 

조식은 09:00부터..

 

 

 

 

아주머니께서 직접 구운(?) 빵과 다양한 잼..

 

따끈따끈한 빵은 구뤠잇!!

담백하고 부드러웠다..

 

 

 

 

아메리카노..

 

새로 지어진 식당공간은 홀리가든의 또 다른 매력이 될 듯..

 

 

 

 

 

 

 

 

 

 

 

 

 

여유로우면서도 세련된 느낌의 시골 민박집, 봉화 홀리가든..

주인분들의 그런 모습이 그대로 반영되었겠지?

아내는 언젠가 다시 오고 싶다고 했다..

 

말 그대로의 '여유'와 '쉼'을 누리고 싶다면,

봉화 홀리가든에 묵어 보시라..

 

 

 

봉화 홀리가든,

2017. 08.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