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 S. 루이스-
루이스가 저널이나 신문, 그리고 학회 등에 기고한
48편의 에세이 및 편지를 묶어 출판한 책..
'피고석의 하나님'이란 제목은 그 중 한 에세이의 제목이다..
다양한 주제가 명확하지 않게 수록되어 있지만,
그 때문에 오히려 '전우주'를 바라보는 루이스의 기독교적 사고를 잘 살펴볼 수 있다.
이 책의 편집자인 월터 후퍼는 이렇게 말했다..
"루이스는 이제껏 내가 만난 사람 중에서 가장 철저하게 회심한 사람이었다."
이 말처럼 루이스는 일상의 소소한 일부터 우주적 질문에 이르기까지
기독교적으로 사고하려고 노력했다.
일면으로는 그의 합리적 사고과정이 그에게 기독교가 옳다고 말해주었다고 해야 할 것이다..
때로는 거칠게 보이는 에세이도 있지만,
후에 출판된 그의 몇몇 저작들이 이를 토대로 하고 있음을 생각하면서,
이 책을 읽는 것도 유익할 것..
역시 천재적이다라는 생각..
더불어 그의 인간적인 면모를 볼 수 있다는 즐거움이 있다..
2013. 6.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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