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에 호텔에서 체크아웃을 했다..

 

우리는 두브로브니크에서 자그레브까지 비행기를 이용하기로 했는데,

비행기표를 늦게 예약하는 바람에 비행기 시간이 거의 밤10시 30분경..

 

의도치않게 여유가 많이 생겨서 호텔에서 늦게 나온 뒤,

케이블카를 타고 스르지산 전망대에 오르기로 했다..

 

스르지산 케이블카 역시 두브로브니크 관광의 백미 中 하나..

 

호텔에서 나와 케이블카 입구까지 택시로 이동,

케이블카입구 맞은편에서 두브로브니크 공항으로 가는 버스표를 구매하고, 짐을 맡겼다..

짐 두개, 7시간에 7,000원..

 

호텔에서 짐을 무료로 맡아주긴 했지만,

다시 돌아가는 택시비가 더 나온다는 생각에 이 방법을 선택했다..

 

케이블카를 타고 스르지산 등정..

 

 

 <Nikon Fm2, Kodak Elitechrome 100>


 

 <Nikon Fm2, Kodak Elitechrome 100>


 

 

 

 

 

  

 <Nikon Fm2, Kodak Elitechrome 100>


 

 

 

 

  

 

 

 <Nikon Fm2, Kodak Elitechrome 100>


 

 

 

 <Nikon Fm2, Kodak Elitechrome 100>


 

 

 

어느 정도 둘러본 후,

전망대 레스토랑에서 점심을 먹기로 했다..

 

 

 

타지에 가면 그리워지는 패스트푸드..

 

 

하산 후 다시 구시가지로 들어섰다..

 

 

 

 

그리고 잠수함..

 

 

아드리아해의 투명한 빛깔에 기대를 품고 탔건만, 물고기는 볼 수 없었다는..

강력하게 비추!! 같이 탔던 사람들도 하나둘 잠수함 갑판 위로 올라가더란..

 

 

 

잠수함 이후에는 강력한 허탈감과 멀미만 남으리라..

 

 

멀미를 가라앉히려 항구에서 휴식하는데,

가족(할아버지, 할머니, 며느리, 손녀)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낚시를 하고 있었다..

 

잡은 물고기를 넣어둔 봉지 뒤에 뻔뻔한 고양이 녀석들..

꿈쩍도 않고 낚시가 끝날 때까지 저러고 있더란..

 

고양이도 가족이었을까? ^^;

 

잠시 쉬었다가 스트라둔대로의 한 카페에서 마지막 커피를..

 

 

 

늦은 밤 공항에서 먹을 우리들의 저녁식사..

 

 

  조각피자..

한조각이 엄청 크다는 것은 함정.. 무지 짜다는 것은 더 함정..

 

짐을 찾고 케이블카 앞에서 공항가는 버스를 기다렸다..

 

 

 <Nikon Fm2, Kodak Elitechrome 100>

 


 

 

 <Nikon Fm2, Kodak Elitechrome 100>

 


 

 

 

안녕, 두브로브니크!!

 

다시 자그레브로..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