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와 함께 한 제주도 여행..
4월中, 손윗동서 덕분에 경비가 대폭 절감 ^^
황우지해변(선녀탕), 이중섭거리, 위미항, 해안도로..
외돌개 바로 옆길로 빠져 나가면 황우지해변 또는 황우지해수욕장이 나온다..
해안바위에 바닷물이 잡혀 욕조처럼 되어 있어서 선녀탕이라고도 한다..
옆쪽으로 절벽 아래에 일제가 잠수정을 감춘 12개(?)의 동굴도 볼 수 있다..
황우지해변은 잘 알려져 있는 곳이 아닌지라, 여름에 사람들이 그렇게 붐비지는 않는다고..
파도가 한번을 걸러서 오기 때문에 어린 자녀들이 안전하게 해수욕을 즐길 수 있단다..
사진으로 보이는 부분말고도 여유롭게 해수욕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더 있다..
황우지해변에서 본 문섬..
요건 필름..
이중섭거리..
비운의 천재화가 이중섭의 생가가 있는 곳에 거리를 조성했다..
각종 미술공방, 카페, 플리마켓 등이 있는 일종의 문화거리..
이중섭 미술관..
이중섭의 작품과
이중섭이 부인 남덕과 두 아들과 주고받은 편지 등이 전시되어 있다..
가족에 대한 그리움과 예술인으로서의 좌절감이 느껴졌다..
이중섭 미술관에서 본 전경..
앞에 초가가 이중섭 생가이다..
위미항..
한라산을 가장 잘 볼 수 있는 항구라는데..
이날 아침부터 온 비가 개어서인지, 비교적 시야가 좋았다..
한라산이 보인다 ^^
제주도에는 '갯강구'라는 절지동물이 엄청 많은데,
집사람은 바퀴벌레 같다고 엄청 싫어했다.. ^^
좀 비슷하게 생기기도 했고, '강구'라는 말이 경상도 방언으로 바퀴벌레라고.. ㅋㅋ
결국 '갯강구'는 '바다 바퀴벌레'이긴 한 샘.. ㅎㅎ
위미항에도 갯강구가 많아서 집사람 달랜다고 좀 고생했다.. ㅎㅎ
위미항에서 본 일몰..
한라산 등성이로 해가 떨어진다..
방파제 사이로 보이는 섶섬과 문섬(?)..
필름..
필름..
숙소로 돌아가는 해안도로에서 만난 한라산과 일몰..
이 해안도로는 제주도 자전거일주도로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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